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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촉매의 무상 보증 기간은?

최근 필자는 간만에 사업소를 찾았다. 몇일전 심심해서 ECU 리셋이나 헤볼려고 인터넷에서 자료 다운 받아 시행 도중 공회전시 2500~3000 rpm 사이에서 "찌르릉~~~~" 요런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얼레... 이건 뭔소리??? 엔진에서 나는거 같진 않고 이리저리 살펴보다 필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블루로 갔다... 리프트 띄워 올려서 확인해보니 프론트 배기 머플러와 촉매가 의심의 원인... 음... 이건 철판이 미세하게 떨리는 소리로 프론트 배기 머플러가 매쉬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소리가 난다는 동호회의 글을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몇몇 분들은 이곳에다 쇠로 칭칭 감아 효과를 보았다는... 헉... 교환가격은 13만원 정도... 일단 귀가...

그리고 몇일 후 사업소를 방문했다... 기사분께서 어떻게 오셨냐고...
네... 차에서 소리가... 기사분 들어보시더니 이거 배기 확장음인데...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소리가 나는건 이상이 있는거죠...
기사분 음... 꼭 잡으셔야 하겠습니까?
네... 신경 쓰여서요... 어차피 무상보증도 끝났는데, 제 돈으로 교환하는거니까...
기사분... 네... 담배나 한대 피시죠...
네... 그러시죠...
기사분 nf쏘나타 2.4 잘나가죠?
ㅋ.... 저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차... 별 고장은 없지만 차가 좀 짜증나게 사람을 만들어서 제조사도 그렇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그리고 다시 리프트로 기사분... 음 이게 프론트만 갈아서 잡힐수도 있고 안 그럴수도 있고 차라는게 그렇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촉매까지 같이 갈아버리죠...
헉... 촉매는 엄청 비싼데...
기사분... 하하 촉매는 5년 8만이 무상입니다... 제가 교환해드리죠...
헐... 그래주시면 감사...



이래서 알게 되었다... 촉매의 무상보증 기간은 5년에 8만Km...
그리고 그 기사분 덕에 비싼 촉매를 새걸로 교환했다...  그리고 프론트 머플러 교환 후 "찌르릉~~~~" 소리는 없어졌다... 혹시 노킹 소리와 비슷한 "찌르릉~~" 소리가 나시면 프론트 머플러를 확인 해보시기 바란다...

아무튼 친절한 기사분 덕에 기분 좋게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