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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TG 맥동음 댐퍼 DIY 하기

벼르고 벼르던 TG 맥동음 댐퍼를 드디어 작업 완료 했다. 어디다 달아야 하나 좀 고민을 했지만 그냥 저냥 들어가는데다 달아 버렸다. 근데 달고 시험 운행을 해보니 음~~~ 그 느낌이 생각보다 좋았다. 특히나 필자의 애마가 NF 2.4라서 TG 2.4에서 들리는 맥동음이 고스란히 들렸기 때문에 더욱 효과가 큰듯하다. 문제는 TG 2.4에는 그냥 달아주면서 NF 2.4는 해당 차량이 아니라는 현대 서비스의 센스(?) 정말 어이 상실!!! 뭐 다른 분들은 운좋게 다신분들도 계시지만 필자는 3번 시도했지만 실패 결국 부품을 사서 다이하기로 했다. 필자는 사실 현대 자동차 서비스센타에게 아주 안좋은 감정이 많은 사람 중 한명이다. ㅋㅋㅋ... 아마도 블랙 리스트에 올라가지 않았을까!!! 뭐 자세한 얘기는 다음 기회에...

참고로 필자의 애마는 NF 소나타 F24S 이다...



첫번째로 연료라인... 이곳은 순정 포인트로 TG 맥동음 댐퍼 장착시 서비스 센타에서 장착 해주는 포인트이다


두번째는 왼쪽과 오른쪽의 쇼바 마운트 부분. 솔직히 쇼바 마운트에 장착하고 싶었지만 홀이 너무 작아 포기. 참고로 댐퍼 홀은 8mm...


다음은 흡기 부분. 이 부분은 장착이 애매하여 한곳에만 장착했다... 더 달면 엔진 커버와 간섭이 생긴다...

다음은 엔진 뒤쪽... 사실 엔진에 장착 할곳이 많지만 거의 가스켓과 연관된 부분이라 혹시 엔진오일 누유에 대한 위험이 있어 뒤쪽에 장착했다... 사진상 오른쪽에 허옇게 보이는것이 배기매니 폴더 커버이다...


다음은 엔진 커버와 맞물리는 부분... 점화플러그 바로 위... 저 부분은 장착을 하여도 엔진 커버와의 간섭이 없다...

다음은 라디에이터 뒤쪽 팬 고정 볼트...


이렇게 해서 총 8개의 댐퍼를 장착 했다. 음... 일단 엔진 진동이 줄어 들었고 가속시 엔진 진동도 상당히 줄었다. 물론 맥동음은 온데 간데 없어졌다. 장착 후 지인과의 대화 내용 중 현대 자동차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하지 않고 댐퍼 하나로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며 개탄을 금치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댐퍼에 대한 믿음이 가는것도 사실이라는... ㅋㅋㅋ...

참고로 순정 포인트는 순정 댐퍼이고 나머지는 지인이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구입한 사제 댐퍼이다. 크기는 좀 작지만 순정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순정 댐퍼나 사제 댐퍼나 의외로 묵직하다...

혹시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 차에 대해 애정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도전 해봐도 괜찮은 다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문제는 구하기 어렵다는거... ㅡ,.ㅜ 부품소에 주문하면 끽해야 한두개 정도... 좀 아는곳이라면 좀 많이 구할수도 있을듯...